
‘국민연금 예상수령액’이 얼마인지 정확히 모르면서 막연히 불안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공식이 아닌 현실 숫자와 실제 조회 방법을 중심으로, 국민연금 예상수령액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하겠습니다.
국민연금 예상수령액이 결정되는 4가지 핵심 요소
국민연금 노령연금 기본연금액은 보건복지부가 고시하는 공식에 따라 계산됩니다.
기본 공식(단순화)
기본연금액 = 1.2 × (A + B) × (1 + 0.05 × n/12)
여기서,
- A값: 연금 수급 직전 3년간 전체 가입자의 평균소득월액의 평균
- B값: 본인의 가입기간 동안 기준소득월액의 평균
- n: 20년을 초과하여 납부한 가입월수
- 1.2: 소득대체율(2025년 기준 40%)에 해당하는 상수
정리하면, 국민연금 예상수령액은 다음 4가지에 의해 좌우됩니다.
- 생애 평균 소득(B값)
- 전체 가입자의 평균 소득(A값)
- 가입기간(특히 20년을 초과한 기간)
- 제도상 정해진 소득대체율(공식의 1.2, n에 따라 가산)
또한, 노령연금은 최소 10년 이상 가입해야 수급자격이 발생하고, 10년 미만이면 일시금(반환일시금)으로 돌려받게 됩니다.
2025년 기준 A값과 국민연금 예상수령액 구조 이해하기
국민연금공단이 공개한 노령연금 예상연금월액표(2025년 기준)에 따르면, 2025년에 최초 가입한다고 가정했을 때 적용되는 A값은 다음과 같습니다.
- 2025년 적용 A값(전체 가입자 평균소득월액)
→ 약 3,089,062원
즉, 내 연금은 “내 평균소득(B값)”과 “전체 평균소득(A값 ≈ 308만 원)”을 더한 금액에
가입기간을 반영한 계수를 곱해서 산정됩니다.
여기에 더해,
- 배우자, 부모, 자녀가 함께 살고 있는 경우에는 부양가족연금액이 가산됩니다.
- 2025년 기준: 배우자 연 300,330원, 부모·자녀 1인당 연 200,160원 가산.
실제 숫자로 보는 국민연금 예상수령액 예시
국민연금공단이 공개한 노령연금 예상월액표(2025년 기준) 일부를 단순화해 보면, 소득이 낮더라도 가입기간이 길어질수록 국민연금 예상수령액이 어떻게 늘어나는지 감이 잡힙니다.
아래 표는 B값(내 평균 소득월액)이 40·50·60만 원인 저소득 가입자를 기준으로, 가입기간별 월 예상연금액(세전)을 정리한 예시입니다.
※ 2025년 기준 노령연금 예상월액표 일부를 단순 요약한 값이며, 실제 수령액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단위: 원)
| B값(평균소득월액) | 가입기간 10년 | 가입기간 20년 | 가입기간 30년 | 가입기간 40년 |
|---|---|---|---|---|
| 400,000원 | 약 175,760 | 약 350,210 | 약 400,000 | 약 400,000 |
| 500,000원 | 약 180,790 | 약 360,250 | 약 500,000 | 약 500,000 |
| 600,000원 | 약 185,830 | 약 370,280 | 약 554,740 | 약 600,000 |
이 표만 봐도 알 수 있는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 가입기간이 길어질수록 국민연금 예상수령액이 크게 늘어난다.
- 20년을 넘어가면서부터는 공식의
1 + 0.05 × (20년 초과 가입월수)/12항목 때문에 가입기간이 길어질수록 증가 속도가 더 빨라지는 구조입니다. - 소득이 조금만 올라가도 장기적으로는 연금 차이가 상당히 커집니다.
내 국민연금 예상수령액 ‘정확하게’ 조회하는 방법 3가지
인터넷에 떠도는 계산 예시는 참고용일 뿐, 정확한 국민연금 예상수령액은 반드시 공식 채널에서 조회하셔야 합니다.
1. 국민연금공단 ‘예상연금액 조회’ (실제 가입 이력 기준)
- 경로: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 → 전자민원 → 개인 → 예상연금액 조회
- 특징:
- 공단에 이미 등록된 실제 가입 이력(소득, 기간)을 바탕으로 계산
- 공동·금융인증서 등 본인 인증 필요
- 만 60세 이후 받을 수 있는 노령연금 예상수령액을 보다 정확하게 확인 가능
2. 로그인 없이 쓰는 ‘예상연금 모의계산·간단계산’
국민연금공단은 로그인 없이도 대략적인 금액을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 예상연금 모의계산:
- 월 소득, 가입기간 등을 원하는 대로 입력해 결과를 보는 방식
- “앞으로 소득이 이 정도라면, 몇 년 넣었을 때 국민연금 예상수령액이 얼마나 될까?”를 가정해볼 때 유용
- 예상연금 간단계산:
- 월 납입 보험료만 입력해, 10년·20년·30년·40년 가입 시 예상연금액을 간단히 보여주는 서비스
3. 정부24 ‘국민연금 예상수령액 계산기’
정부24에서는 국민연금 관련 예상수령액 계산 서비스(국민연금 예상수령액 계산기)를 제공하며, 국민연금공단 서비스와 연계해 정보를 안내합니다.
정리하자면,
- 실제 내 이력 기준으로 가장 정확하게 보고 싶다면 → 예상연금액 조회(인증 필요)
- 앞으로의 상황을 가정해 보고 싶다면 → 예상연금 모의계산 / 간단계산
- 정부 통합 포털에서 확인하고 싶다면 → 정부24 계산기
이렇게 사용하시면 됩니다.
국민연금 예상수령액을 높이는 3가지 핵심 전략
“국민연금은 알아도 어차피 적게 나오지 않을까?”라고 생각하시기 전에, 제도 안에서 할 수 있는 기본적인 ‘레버리지(지렛대)’를 먼저 이해하시는 게 좋습니다.
1. 가입기간을 끊기지 않게 유지·연장하기
- 국민연금은 최소 10년 이상 가입해야 연금을 받을 수 있고,
- 20년을 넘어서부터는 공식상 가산 요소(n)가 붙습니다.
따라서 다음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경력 단절, 사업 중단, 육아 등으로 공백이 생길 때
- 임의가입, 임의계속가입, 추후납부 제도 활용 검토(공단 상담 권장)
- 가능하다면 60세(가입 가능 나이 상한)까지 최대한 길게 가져가는 것이 유리
2. 기준소득월액(소득 신고)을 너무 낮게 잡지 않기
국민연금 보험료는 소득의 9%로 고정이며, 기준이 되는 소득월액에는 하한·상한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23년 7월~2024년 6월 기준으로는 소득월액 하한 37만 원, 상한 590만 원이 적용되었습니다.
- 소득을 실제보다 지나치게 낮게 신고하면
→ 지금 당장은 보험료가 줄지만, B값이 낮아져 국민연금 예상수령액이 크게 줄어듭니다. - 반대로, 지나치게 무리해서 상한까지 올리는 것도 부담이 될 수 있으니
→ 현실적으로 감당 가능한 수준에서 B값을 적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세전 금액, 세금, 부양가족연금액까지 함께 계산하기
국민연금 예상수령액 표와 모의계산 결과는 세전 금액 기준입니다.
- 실제로는 연금소득세가 일부 공제된 후 계좌로 들어오며,
- 반대로, 배우자와 부모·자녀를 부양하고 있을 경우
→ 앞서 언급한 부양가족연금액(배우자·부모·자녀 가산분)이 더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연금액을 비교·계획할 때는
- 세전 기준 국민연금 예상수령액
- 예상 연금소득세(다른 연금 포함)
- 부양가족연금 가산 가능 여부
를 함께 고려하셔야 실제 체감 노후 소득을 더 정확히 그려볼 수 있습니다.
국민연금 예상수령액 관련 자주 묻는 질문
Q1. 국민연금만으로 노후 준비가 될까요?
현실적으로 국민연금만으로는 충분한 노후 생활비를 확보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국민연금은 최소한의 노후 안전망이라는 성격에 가깝기 때문에,
- 국민연금 + 퇴직연금(DC·DB·IRP) + 개인연금 + 개인 투자자산 이렇게 여러 소득원을 조합하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
Q2. 중간에 실직·육아로 몇 년 못 납부한 기간이 있는데, 국민연금 예상수령액에 큰 영향을 줄까요?
가입기간이 줄어들면
- 연금 공식의
n(20년 초과 가입월수)가 줄어들고 - 전체 가입기간(P)도 짧아져 국민연금 예상수령액은 분명히 감소하게 됩니다.
다만,
- 실직·육아 기간에 대해 추후납부를 통해 일부 채울 수 있는 제도도 있으니,
- 내 상황에서 어떤 선택이 가능한지 국민연금공단 1355 콜센터나 지사 상담을 통해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Q3. 국민연금을 나중에 ‘일시금’으로 한 번에 찾을 수는 없나요?
- 10년 미만 가입자: 노령연금 수급권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반환일시금 형태로 일시금 수령이 가능합니다.
- 10년 이상 가입자: 기본적으로 연금 형태로 받는 것이 원칙이며, 제도 취지상 일시금으로 다 빼는 구조는 아닙니다.
따라서 국민연금은 “연금 형태로 길게 받는 노후 소득”이라는 점을 전제로 계획하시는 게 맞습니다.
Q4. 국민연금 예상수령액이 나중에 줄어들 수 있나요?
국민연금 제도는 장기 제도이기 때문에, 법·제도 변경에 따라 앞으로의 급여 구조가 바뀔 가능성은 항상 존재합니다.
다만 이미 납부한 기간에 대해서는 제도 안정성과 신뢰를 위해 가능한 한 권리를 보호하는 방향으로 논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확한 변화는 향후 법 개정 방향을 주기적으로 확인하셔야 합니다.
정리: ‘국민연금 예상수령액’은 노후 설계의 출발점이다
핵심만 다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국민연금 예상수령액은
- 전체 평균소득(A값), 내 평균소득(B값), 가입기간, 소득대체율로 결정된다.
- 2025년 기준 A값은 약 308만 원 수준이며,
내 소득이 낮아도 국민 평균 소득을 함께 반영하는 구조라 상대적으로 저소득층에게 유리한 부분도 있다. - 정확한 금액은
- 국민연금공단 예상연금액 조회(인증),
- 예상연금 모의계산·간단계산,
- 정부24 계산기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 가입기간을 끊기지 않게 유지하고,
- 소득신고를 지나치게 낮추지 않으며, 국민연금을 ‘기본 노후연금’으로 두고 퇴직·개인연금을 추가로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국민연금 예상수령액을 정확히 아는 것은 “국민연금만 믿고 살자”는 의미가 아니라, 내 노후 설계에서 얼마를 국민연금이 채워줄 수 있고, 나머지를 무엇으로 채울지 결정하는 기준점이 됩니다.
가능하면 오늘,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에 접속해 예상연금액 조회 한 번 해보시고, 그 숫자를 기준으로 퇴직연금·개인연금·투자 계획을 함께 점검해 보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