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스뱅크 하나카드 Day는 통신비, 관리비, 보험료, 학원비 같은 고정생활비부터 커피, 마트, 골프까지 8가지 생활 영역에서 매일 10% 청구할인을 제공하는 생활비 특화 신용카드입니다.
이 글에서는 토스뱅크 하나카드 Day의 핵심 혜택, 전월 실적 조건, 숨은 유의사항, 어떤 분께 잘 맞는지까지 한 번에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토스뱅크 하나카드 Day 한눈에 보기
먼저 카드의 기본 스펙부터 보겠습니다.
- 카드명 : 토스뱅크 하나카드 Day
- 카드사 : 하나카드(토스뱅크 제휴 PLCC)
- 주요 혜택 : 8대 생활영역 10% 청구할인
- 대표 카테고리 : 커피, 쇼핑(대형마트·토스쇼핑), 보험, 통신, 아파트 관리비, 학원, 병원, 골프
- 연회비 : 국내전용 / 국내외겸용(Mastercard) 모두 2만 원
- 전월 실적 : 50만 원 / 100만 원에 따라 할인 한도 차등
- 최대 할인 : 월 최대 5만 원, 연 최대 60만 원 절감 가능
핵심 포인트는 “여러 장의 생활비 카드 대신, 한 장으로 대부분의 고정비·생활비를 10%씩 줄인다”는 컨셉입니다.
8대 생활영역 10% 청구할인 자세히
토스뱅크 하나카드 Day가 강력한 이유는 생활에서 자주 쓰는 8개 영역을 넓게 커버한다는 점입니다.
할인되는 8가지 영역
커피
- 대상 브랜드: 스타벅스, 커피빈, 이디야, 투썸플레이스, 할리스 등
쇼핑
-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오프라인), 토스쇼핑(앱)
보험
- 손해보험 업종(자동차보험 포함), 4대 사회보험 자동이체(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통신
- SKT, KT, LGU+, 알뜰폰(SK세븐모바일, KT M모바일, U+ 유모바일) 자동이체
아파트 관리비
- 아파트 관리비 자동납부
학원
- 외국어, 입시·보습, 운전면허, 예체능, 기술·직업훈련, 무술도장 등 학원 업종
병원
- 병원·의원 업종 (동물병원 제외)
골프
- 골프장, 골프연습장 업종
각 영역에서 결제할 때마다 10% 청구할인이 적용되며, 전월 실적 구간에 따라 월 할인 한도가 달라집니다.
할인 구조와 전월 실적 조건
혜택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전월 실적 조건과 한도 구조를 정확히 이해해야 합니다.
전월 실적 기준
- 전월 이용금액 50만 원 이상:
- 각 영역별 월 5,000원 할인
- 통합 월 최대 30,000원 할인
- 전월 이용금액 100만 원 이상:
- 각 영역별 월 10,000원 할인
- 통합 월 최대 50,000원 할인
또한,
- 최초 카드 사용 등록일로부터 다음 달 말일까지는
- 전월 실적이 50만 원 미만이더라도
- “50만 원 이상~100만 원 미만” 구간 혜택을 제공해, 초반 실적 부담을 완화해 줍니다.
연 최대 60만 원 절약 구조
- 전월 100만 원 이상 사용해서 매달 통합 5만 원 할인 한도를 채운다고 가정하면
- 1개월: 50,000원
- 12개월: 50,000원 × 12개월
- 5만 × 12 = 5 × 12 × 10,000
- 60 × 10,000 = 600,000원
- 즉, 연 최대 60만 원까지 절약이 가능합니다.
신규 발급 이벤트 : 지금 만들면 2만 원 캐시백
2025년 11월 기준, 토스뱅크 공식 페이지에서 신규 발급 이벤트도 진행 중입니다.
- 이벤트 기간: 2025.11.01.~ (공식 페이지 기준)
- 내용
- 기간 중 토스뱅크 하나카드 Day 신청
- 신청일로부터 2주 내 카드 발급 완료
- 발급 익월 말까지 Day 카드 결제 계좌로 2만 원 입금
즉, 카드를 만들기만 해도 실제 결제 계좌로 2만 원이 들어오는 구조라, 초기 연회비를 상당 부분 상쇄할 수 있습니다.
토스뱅크 하나카드 Day 핵심 혜택 정리
아래 표로 핵심 포인트를 한 번에 정리해 보겠습니다.
| 항목 | 내용 |
|---|---|
| 카드 타입 | 토스뱅크–하나카드 PLCC (신용카드) |
| 주요 혜택 | 8대 생활영역 10% 청구할인 |
| 할인 영역 | 커피, 쇼핑(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토스쇼핑), 보험, 통신, 아파트 관리비, 학원, 병원, 골프 |
| 전월 실적 50만 이상 | 영역별 월 5,000원 / 통합 월 30,000원 할인 한도 |
| 전월 실적 100만 이상 | 영역별 월 10,000원 / 통합 월 50,000원 할인 한도 |
| 최대 할인 | 연 최대 60만 원 절약 가능 |
| 연회비 | 국내전용·국내외겸용(Mastercard) 모두 20,000원 |
| 발급 채널 | 토스 앱에서 간편 신청 (하나카드 발급) |
| 특징 | 고정비 + 생활비 + 여가비를 한 장으로 커버하는 생활비 특화 카드 |
어떤 분께 특히 잘 맞는 카드인가?
토스뱅크 하나카드 Day는 다음과 같은 분들께 특히 유리합니다.
매달 고정비가 큰 4인 가족, 맞벌이 가구
- 아파트 관리비
- 자녀 학원비
- 자동차보험, 실손보험 등 손해보험
- 통신요금(부부/자녀 휴대폰, 인터넷)
이런 항목들을 카드 자동이체로 모아두면, 손을 대지 않아도 매달 10%씩 할인을 받게 됩니다. 고정비 규모가 클수록 체감 절감액이 커집니다.
1인 가구·프리랜서
1인 가구라도 다음 항목이 있다면 Day 카드가 효율적입니다.
- 월세 대신 관리비가 있는 오피스텔·아파트 거주
- 개인 의료비 지출이 자주 발생
- 프리랜서로 4대 보험을 직접 납부
- 커피, 마트 장보기 소비가 잦은 편
고정비 + 필수 소비를 한 장에 모으면, 실적 채우기와 할인 한도 채우기가 동시에 쉬워지는 구조입니다.
커피·골프 등 여가비도 꽉 챙기고 싶은 분
단순히 ‘생활비 카드’가 아니라, 평소 즐기는 소비까지 포함됩니다.
- 출근길 커피
- 주말 마트 장보기
- 골프 라운딩, 골프 연습장 이용
이런 소비를 Day 카드로만 모아 결제하면, “나를 위한 소비”도 할인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실전 예시로 보는 절약 시뮬레이션
사례 1 – 4인 가족 A씨
A씨 가구의 월 지출(할인 대상 금액 기준)을 가정해 보겠습니다.
- 아파트 관리비 : 20만 원
- 통신요금(가족 합계) : 12만 원
- 학원비(자녀 2명) : 40만 원
- 보험료 : 25만 원
- 대형마트 장보기 : 30만 원
- 커피(부부) : 10만 원
합계 : 137만 원
전월 카드 사용 실적이 100만 원 이상이라고 가정하면, 각 영역별로 10% 할인되지만 한도는 다음과 같이 걸립니다.
- 관리비 20만 원 → 10%면 2만 원이지만, 영역별 한도 1만 원
- 통신 12만 원 → 10% = 12,000원이지만 1만 원 한도
- 학원 40만 원 → 10% = 4만 원이지만 1만 원 한도
- 보험 25만 원 → 10% = 25,000원이지만 1만 원 한도
- 쇼핑 30만 원 → 10% = 30,000원이지만 1만 원 한도
- 커피 10만 원 → 10% = 10,000원, 1만 원 한도 내
이론상 6만 원 이상 할인 가능하지만, 통합 한도 5만 원 때문에 실제로는 월 5만 원 절약입니다.
연간으로는 5만 × 12개월 = 60만 원 절감 효과가 됩니다.
사례 2 – 1인 프리랜서 B씨
- 관리비 : 15만 원
- 통신요금 : 8만 원
- 보험료 : 15만 원
- 병원·약국 : 5만 원
- 마트·토스쇼핑 : 20만 원
- 커피 : 8만 원
할인 대상 합계 : 71만 원
전월 실적 100만 원 이상을 채운다고 하면, 이 역시 각 카테고리에서 나눠 할인되며, 조합에 따라 월 4만~5만 원 수준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1인 가구라도 생활비·여가비를 “편하게 이 카드로 몰아 쓰는” 패턴이라면, 연 수십 만 원 절약이 가능합니다.
실적·할인 제외 항목 꼭 체크하기
혜택이 좋은 카드일수록 실적 제외·할인 제외 항목을 잘 확인해야 합니다. 토스뱅크 하나카드 Day도 예외는 아닙니다.
할인 제외 대상 예시
다음 항목은 할인 자체가 적용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 국세, 지방세, 수도·전기요금 등 각종 세금·공과금
- 도시가스 요금
- 스쿨뱅킹, 초·중·고 학교 납입금, 대학·대학원 등록금
- 상품권, 기프트카드 구매, 선불카드 및 선불전자지급수단 충전
- 부동산 임대료
- 무이자·부분 무이자 할부 이용금액
- 대형시설(백화점, 아울렛, 쇼핑몰, 휴게소, 공항, 호텔, 리조트, 역사 등) 입점 점포 결제
- 커피 영역의 배달앱 주문 등 일부 특수 결제 방식
또한 병원/의원 혜택에서 동물병원은 제외됩니다.
전월 실적 제외 항목
아래 항목은 실적으로도 인정되지 않는 것이 많으므로, 실적 채울 때 유의해야 합니다.
- 각종 세금·공과금, 도시가스 요금
- 아파트 관리비
- 국민연금/고용보험/산재보험/건강보험료
- 상품권·기프트카드, 선불카드 충전
- 부동산 임대료
- 무이자 할부 이용금액
- 이미 할인받은 매출
즉, “생활비 할인은 되지만 실적에는 포함되지 않는 항목”도 존재합니다.
특히 관리비·4대보험은 할인은 되지만 실적 제외인 경우가 있으므로, 실적은 다른 일반 소비로 채우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온라인·간편결제 사용 시 알아둘 점
토스뱅크 하나카드 Day는 일반 하나카드와 동일하게 온라인·모바일 결제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온라인 결제 시 카드사 선택: ‘하나카드’ 선택
- 비밀번호 입력: 신용카드 비밀번호 4자리 입력
-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에 등록 후 사용 가능
- 토스 앱에 등록 후 삼성페이, 애플페이(지원 단말 기준) 등과 함께 사용 가능할 수 있음 (각 서비스 지원 범위 확인 필요)
즉, 실물 카드 도착 전에도 간편결제에 등록해 먼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구조입니다.
장단점 요약
장점
- 생활 밀착 8개 영역 10% 청구할인
- 고정비(관리비, 통신, 보험, 학원) + 생활비(마트, 병원) + 여가비(커피, 골프)를 한 장으로 관리
- 전월 100만 원 실적 기준으로 연 최대 60만 원 절약 가능
- 첫 달 실적 완화로, 발급 초기부터 혜택 체감 가능
- 토스 앱을 통한 간편한 신청·관리
단점·주의점
- 실적·할인 제외 항목이 다수 존재해, “실적 채우는 소비”는 따로 신경 써야 함
- 할인 한도가 영역별·통합으로 이중 설정되어 있어, 할인율 10%를 온전히 다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
- 월 50만/100만 원 실적이 부담스러운 저소비자에게는 효율이 낮을 수 있음
- 연회비 2만 원 수준이라, 혜택을 제대로 못 채우면 손해가 될 수 있음
“생활비+여가비를 한 장으로 몰고 싶다면” 고려할 카드
정리하면, 토스뱅크 하나카드 Day는
- 관리비, 통신비, 보험료, 학원비처럼 줄이기 어려운 고정비
- 마트, 병원처럼 필수적인 생활비
- 커피, 골프 같은 여가비
를 한 장의 카드로 모아서 매일 10% 청구할인을 받는 컨셉의 생활비 특화 카드입니다.
월 100만 원 이상을 카드로 사용하는 가구라면, 구조만 잘 설계해도 연 60만 원 절약이 가능해 “주기적으로 떠나는 1~2회 여행 경비 정도”를 카드가 대신 마련해 줄 수 있는 수준입니다.
반대로, 월 카드 사용액이 크지 않거나, 고정비를 자동이체로 모으기 어려운 환경이라면 다른 단순 캐시백/적립카드를 함께 비교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